신토불이 진품명품
 
丙 소사이어티 / BJUNG SOCIETY
(초연)
2019.7.10-12. Wed-Fri 8pm
13+//20,000 won

공연소개

Ver. A

하나(一)의 신체(身)는 공간-장소(土)와 더불어 활동(活動)하며 일련(一連)의 행위(行爲)들을 수행(遂行)할 것이고, 이로부터 비롯된 경험(經驗)들은 기억(記憶)의 형태(形態)로 어딘가(某處)에 축적(蓄積)될 텐데, 그러고 보니(見) 이 가운데(中) 어떤(某) 經驗(경험)과 記憶(기억)들은 시공간적(視空間的)인 형태(形態)로, 그러니까 다시(再) 말해(說) 인과관계(因果關係)의 논리(論理)로 整頓(정돈)되며 自己敍事(자기서사)를 이루어(成) 정체성(正體性)이라는 것을 구성(構成)하는 것도 같다(類似). 아닌가(否).

 

이(THIS) 연극(演劇)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영토적(領土的)-제도적(制度的)-언어적(言語的)-문화적(文化的) 空間(공간)과 關係(관계)맺으며 부단(不斷)히 재구성(再構成)되어가는 SONG YIWON(송이원), OH SOOHWAN(오수환), HUR JIWOO(허지우)の 신체(身體)에 대해 탐구(探究)하며, 이들의 온전(穩全)하거나 통합적(統合的)인 자기서사(自己敍事)가 과연(果然) 구성(構成)될 수 있을(有) 것인지 그(THAT) 가능여부(可能與否)를 직면(直面)해보고자 한다.

 

Ver. B

우주의 찌꺼기로 공기놀이를 하던 외계인 토마스, 기사의 (해)애마, 레오나르도는 강력한 중력장을 작용시키는 지구에 빨려 들어오게 되며 각자 송이원, 오수환, 허지우를 입게 된다. 이제 지구인이자 한국인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혹은 살아가야 하는 이 세 사람은, 한국 사람이 되지 못해 디아스포라적 존재가 되는가 하면, 젠더 디스포리아와 씨름하기도 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하는 국방의 의무, 즉 병역을 거부하기도 하는 등, 그 노정이 순탄치 않아 보이는데.

 

신토불이 연작

“몸(身)과 땅(土)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不二)”라는 뜻을 지닌 “신토불이(身土不二)” 네 글자는 ‘GATT 우르과이라운드(1986-1993)’를 거치며 대한민국의 전국가적인 슬로건으로 부상하였고, 1990년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몸과 태어난 땅은 둘이 아닌 하나이기에 제 땅에서 난 것이어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의미로 통용되곤 하였다. 이에 일련의 과정 가운데 의역 혹은 오역되며 덧붙은 “제 땅에서 난 것이어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말마디는 민족-국가주의의 신화와 공모하며 배제의 논리로 작동하였으며, 국가(土)에 알맞은 몸(身)을 주조하는 데에 동원되고는 하였다.

 

‘丙 소사이어티’의 2018-19년도 프로젝트인 “신토불이” 연작은 “身土不二” 네 글자를 직역하여 신체(身)와 땅-공간(土)의 관계 그 자체에 천착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비규범적’ 신체를 위한 공간과 장소를 비집어내고, 기존의 용례로부터 국가주의적 신화를 벗겨내고자 한다.

 

아티스트 소개 

2015 "꼬마 짱꼴라" 연작

- 꼬마 짱꼴라

- 꼬마 짱꼴라: 전인교육

 

2015-2017 "노동집약적 유희" 연작

- 노동집약적 유희2016

- 노동집약적 유희2016: 레크리에이션

- rodong.zip + 노동집약적 유희2017: 테마파크

- 노동집약적 유희2017

2018 “의자, 눈동자, 눈먼 예언자"

 

2018- "신토불이" 연작 진행중

- 우리의 뿌리는 왜 발이 되었나

- 부재중인 방

- 신토불이, 조각들

 

丙 소사이어티 / Bjung Society

 

언젠가 소사이어티 선생님이 소사이어티 시간에 둘만 모이면 소사이어티가 되는 거라고 어디 책에서 봤다고 나한테 그러던데 아니 그렇다면 앞집 甲이랑 옆집 乙이랑 이렇게 둘이서만 놀면 걔네들의 소사이어티가 아무래도 재미가 없을까봐 나도 같이 놀자고 쿠키 구워 갖고 놀러 갔는데 둘이서 甲-乙 놀이할 거라고 그딴 식으로 나를 따시키면 나는 심심하고 나는 외롭고 나랑 캐치마인드 같이할 사람도 없고 내 얘기 들어줄 사람도 없고 그래서 여기저기 거울을 막 봤는데 아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라고 이렇게 丙스런 사람들이 丙같은 방법으로 丙적인 이야기를 할 거다.  

 

참여 아티스트

연출  송이원 

조연출  손영규

드라마터그  김진아 

대표 구성  송이원, 안정민

구 성 회의  丙 소사이어티

글  송이원, 오수환, 허지우

출연  권형준, 송하늘, 유이든

기획 이솔  

무대  김재란 

조명  이혜지

음향  목소 

영상·도큐멘트  노지윤

무대감독  박진아 

퍼실리테이터  황정현

관객 공지사항

관객과의 대화 - 07.11(목) 8시 공연 후 (모더레이터 양효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bjung330

 

트위터 @bjung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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